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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공항 등장에 '아수라장'…엿 대신 개껌 날아든 정몽규 [지금이뉴스] / YTN

2026-06-29 779 Dailymotion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축구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에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입국장에 들어설 땐 '개껌'이 날아드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오늘(30일) 새벽, 홍명보 감독과 선수단이 떠나고 40여 분 뒤 정몽규 회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자,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이 정 회장을 향해 '개껌'으로 알려진 이물질을 투척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당시의 '엿 투척'에 이어 협회 수장을 향한 팬들의 극에 달한 불만이 날 선 행동으로 표출된 겁니다.

앞서 도착한 홍명보 감독과 일부 선수단의 입국길 역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새벽 시간임에도 공항에는 300여 명의 팬이 몰렸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00명이 넘는 경찰관이 배치됐습니다.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은 "홍명보 나가", "연봉을 반납해"라는 고성과 욕설, 거친 북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홍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일부 팬들이 선수들을 향해 "수고했다"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지만, 조별리그 1승 2패로 무너진 대표팀과 협회를 향한 팬들의 분노는 선수단 차량이 떠날 때까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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